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동진 1·3·5공구와 만경 4공구 등 새만금방수제 건설공사 4개 공구의 입찰을 마감한 결과, 동진 1공구는 2개 컨소시엄이, 동진 3공구는 4개 컨소시엄이, 동진 5공구는 2개 컨소시엄이, 만경 4공구 역시 2개 컨소시엄이 각각 자웅을 겨룬다.
이로써 지난 6일 입찰 마감한 동진4공구와 만경 3·5공구를 포함해 새만금방수제 1단계 7개 공구 건설공사 입찰이 모두 마무리돼 입찰 참여사간 본격적인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동진 1공구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동진 3공구는 SK건설과 대우건설, 코오롱건설, 금광기업이, 동진 5공구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만경 4공구는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진검승부를 벌인다.
지난 6일 입찰 마감한 동진 4공구는 포스코건설, 동부건설, 신동아건설, 한양이, 만경 3공구는 롯데건설, 두산건설, 삼부토건, 삼성중공업, 동양건설산업이, 만경 5공구는 한화건설, 한진중공업, 계룡건설산업, 태영건설, 한라건설, 한신공영 등이 각각 경쟁하게 된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조만간 설계심의위원을 확정, 공개한 뒤 가격개찰 등을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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