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한-사우디 로드쇼’ 통해, 양국간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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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 “‘한-사우디 로드쇼’ 통해, 양국간 비전 공유”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11.0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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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교통물류부와 원팀코리아 로드쇼 공동 개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열린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기념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출처=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열린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기념식에서 치사를 하고 있다./출처=국토교통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6일(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크라운플라자 RDC호텔에서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원팀코리아 ‘한-사우디 모빌리티&혁신 로드쇼’를 공동개최해 양국간 혁신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로드쇼는 사우디 수주지원단에 참여한 건설·모빌리티·IT·스마트시티 등 분야별 우리기업 22개사가 참석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우리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삼성물산, 대우건설, 한미글로벌, 쌍용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 현대건설 등 건설 9개사와 해안건축, 희림건축 등 건축설계 2개사 등 총 22개사다.

이날 로드쇼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업 발표세션, 한·사우디 네트워킹 오찬, 기업별 상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 발표세션에서는 건설·IT·스마트시티·모빌리티 등 분야별 우리기업 발표 6건이 진행됐으며, 총 17개사에서 기업별 상담회를 가졌다.

로드쇼는 한국측이 100여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측에서도 교통물류부, 중기부, 자치행정주택부, 대중교통공사 전력청, 교통청, 철도회사 등 주요 기관 참석자 10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원 장관은 “사우디의 비전2030을 비롯한 대전환 프로그램에 찬사를 보내면서, 금번 로드쇼를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건설 인프라를 넘어 모빌리티, IT, 문화 분야까지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우리 원팀코리아 기업들이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원 장관은 ‘K-건설의 비전’을 주제로 우리기업의 우수성과 정부의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고난도 건설기술, 미래 친환경 기술 등 우리기업의 역량과 금융·외교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민·관이 하나가 되는 ‘원팀코리아’가 5년 내 연 수주액 500억불 달성하고, 세계 건설 4대 강국으로 진입하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사우디아라비아는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위를 차지하는 핵심파트너 국가인 만큼, 수주지원단 파견 이후에도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사우디 주요 인사와의 연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우리기업의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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