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협회와 업무협약 체결..협회 법무지원단 법률상담 창구 운영 등 지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20일 대한법무사협회와 전세피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옥주 HUG 자산관리본부장과 이남철 대한법무사협회 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원센터 內 법률상담을 위한 법무사 상담창구 운영 ▲전세피해 관련 정보교류 및 교육 등에 대한 협력사업 ▲후속 법적 조치를 위한 법무사 구성과 운영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대한법무사협회는 약 30명의 임대차 관련 경험이 있는 법무지원단을 구성해 매일 1~3명의 법무사를 지원센터에 추천하고, HUG는 협회추천 인력으로 지원센터의 법률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전세피해자가 상담이후 후속 법적조치를 희망하는 경우 협회가 추천한 법무사 Pool을 제공하고, 표준 보수표의 30% 할인된 수준의 수수료로 수임토록 합의했다.
전세피해 사례의 대부분이 압류·경매, 지급명령, 등기 등 민사집행과 관련되어, 법무사 수행업무의 상담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협회추천 법무사의 상담 및 자문 활동 지원 등으로 전세 피해자에 대한 지원센터의 활동이 실질적이고 입체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옥주 자산관리본부장은 “향후 피해지원센터 운영에 공사와 협회가 힘을 함께 함으로써 전세 피해자에 대한 지원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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