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각지 등 3곳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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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삼각지 등 3곳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2.10.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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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 고려 입체적‧복합적 민간개발 유도
현대 21개역에 총 23개소 사업 추진 중
△삼각지 역세권 활성화사업 조감도(안)/제공=서울시
△삼각지 역세권 활성화사업 조감도(안)/제공=서울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서울시가 지난 11일 제3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삼각지, 개봉, 길동역 역세권에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2019년 공릉역 등지의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21개역에 총 23개소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 사업대상지 신청접수 방식을 상시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25개 자치구를 통해 상시 신청ㆍ접수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검색 후 사업 운영기준과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선정위원회를 통해 저이용되고 있는 역세권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시민활동을 활성화하고, 공공주택 및 지역필요시설 등을 확충함으로써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해 도심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자치구와 협의하여 지역필요시설로 영유아·아동·청소년 보육시설 등이 우선적으로 확충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조남준 市 도시계획국장은 “대상지가 점차 늘어나면서 시민의 관심과 기대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침체된 역세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약자가 도시활동과 시설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필요시설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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