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임락 차장 “충청권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세종과 공주를 잇는 세종~공주 광역 BRT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체계가 개선되고, 충청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공주시는 세종~공주 광역BRT 사업 추진 개발계획이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제5조제5항에 따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개발계획에 따르면, 세종∼공주 광역 BRT 노선의 총 길이는 18.5km이며, 사업비는 172억원이다.
주요 노선은 세종시 한별동~세종충남대병원~정부세종청사~국도36호(서세종IC)~공주 신관초교~번영1로~신관 중앙교차로~공주종합버스터미널이며, 12개 지점 24개소의 정류장을 경유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실시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주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내년까지 실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2024년도 상반기에는 정류장 설치, 도로 확포장 등 공사에 착수하고, 2025년 하반기 BRT를 운행할 예정이다.
최임락 행복청 차장은 “세종~공주 광역 BRT가 기존 승용차 중심 교통체계에서 탈피해 광역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더 나아가 충청권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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