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지구, 제2의 광주형 판교테크노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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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무지구, 제2의 광주형 판교테크노밸리로”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9.2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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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만 의원, 광주 도심융합특구 성공위한 간담회 ‘성료’
△단체사진/제공=김경만 의원실
△단체사진/제공=김경만 의원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이 주최한 ‘광주 도심융합특구의 실천적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가 27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김경만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직접 진행했다. 발제는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어, 토론자로는 김석기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진흥과장, 광주광역시 도시계획과장, 이제승 서울대 교수, 김예성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등 정부·지자체·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광역시 도심에 산업, 주거, 문화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혁신성장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0년 9월 국토부가 조성계획을 발표했고, 광주에서는 서구 상무지구 일대가 선정되어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박정수 성균관대 교수는 “광주 도심융합특구는 광주가 가진 장점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 미래산업이 집적화된 혁신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지능화 기반의 특구 조성을 통해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원석 광주시 도시계획과장은 “광주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을 위해선 타 산단 대비 높은 분양가, 공항과의 인접성으로 인한 소음과 건축물 층고 제한, 지역 인재 유출 현상 등과 같은 문제의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토부 국토정책과장은 “판교테크노벨리 조성 당시에도 기업 및 인력 유치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결국 대한민국 최고의 신산업벨트로 거듭났다”며 “광주 도심융합특구 또한 여러 제약조건이 있지만, 국토부를 비롯 교육부, 산자부, 중기부, 광주광역시 등이 협력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 도심융합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안으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양질의 주거·상업·문화 인프라 조성 ▲법적근거의 조속한 마련 ▲국토부, 산자부, 중기부, 광주광역시 등 범정부 연계 거버넌스 구축 ▲앵커기업의 유치 및 사업 인센티브 확대 등이 제시됐다.

김경만 의원은 “광주도심융합특구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고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제2의 광주형 판교테크노벨리 탄생을 위해 국회차원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경만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및 각 산하기관을 소관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되어 광주와 서구의 경제·산업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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