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분기 당기순손실 821억 발생
상태바
한전, 1분기 당기순손실 821억 발생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04.28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의 2010년 1분기 당기순손실이 821억원으로 나타났다.
한전측은 금년 1분기 판매량 12.4% 증가와 4,261억원의 비용절감 노력 등 자구 노력에도 불구, 전력원가에 못 미치는 산업용전력 판매량 17.6% 증가와 이상기온으로 난방수요 급증에 따른 고원가의 LNG 복합 발전량 증가, 인상된 발전연료 도입가격 지속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841억원(38.8%) 증가한 1조 7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판매수익 등 매출액 증가(1조 2,182억원)와 경비절감 등 자구노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전기판매수익은 9조 4,822억원으로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난방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4.5% 증가한 수치이다.
구입전력비는 석탄 등 기저발전설비 증가 등으로 인해 구입단가가 5.4%(△5,374억원)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입량이 11.7%(1조 890억원) 증가함에 따라 전년대비 6.3% 증가한 9조 3,6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외이익은 전년보다 45.5% 증가한 9,3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발전회사, 가스공사 등에 대한 지분법이익 증가와 원화 강세에 따른 환평가이익 발생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