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성 號 현대엔지니어링, 원자력 기술인력 양성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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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성 號 현대엔지니어링, 원자력 기술인력 양성 지원 나서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8.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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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와 글로벌 원전 기술인력 양성 MOU
▲사진 오른쪽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유기풍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제공=현대엔지니어링
▲사진 오른쪽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유기풍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제공=현대엔지니어링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원자력 기술인력 양성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와 ‘글로벌 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KINGS는 ▲정규 및 단기교육과정 마련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및 현장견학지원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 ▲연구시설 및 기자재공동 활용 ▲심포지엄/워크숍 공동개최 등의 사항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력으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있는 소형모듈원전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원자력기술 전문인재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KINGS를 통해 원전관련 인적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추가사업 기회도 기대되고 있다.

KINGS는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국내외 석사급 실무형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한국의 원전수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22개국 112명의 재학생은 대부분 원전도입 예상국 공무원과 전력회사 재직자 등으로구성되어 있으며, 447명의 졸업생이 총 29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원자력 사업 전담조직인 ‘원자력사업실’을 신설해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캐나다 초크리버 지역에서 진행되는 초소형모듈원전(MMR)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소형모듈원전 설계ㆍ조달ㆍ시공(EPC)사업에 나설 예정이며, 사용 후 핵연료 활용, 원전해체 등의 사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원자력 관련 전문기술인력을 양성을 위한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원자력 관련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하는 등 현대엔지니어링이 추진 및 검토중인 원전 관련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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