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이 지난 20일 그린스마트스쿨 사전기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국단위 협력체계인 ‘그린스마트스쿨 사전기획가 총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관련 교육부 담당자 및 안전원, 한국교육개발원 등 전문지원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전기획 단계 교육 및 공간 기획 분야의 전문가로서 활동할 40명의 총괄지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운영계획을 안내했다.
사전기획가 총괄지원단은 학교시설에 대한 사전기획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교육, 공간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교육 분야 18명, 공간 분야 20명, 전문지원기관 2명 등 총 4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사전기획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우수사례 및 현장고충을 공유하는 등 전국단위 협력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린스마트스쿨의 사전기획 단계는 그 어느 과정보다 중요하고 앞으로 교육부와 현장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될 총괄지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사전기획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교육부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수립될 수 있도록 총괄지원단과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구병 안전원 이사장은 “그린스마트스쿨 현장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이래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학교와 함께 사전기획의 법·제도 마련 지원과 사전기획을 보다 내실화 할 수 있도록 사전기획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및 각종 자료 개발·보급을 추진해 가고 있다”며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사전기획, 설계, 공사가 동시에 본격화되는 해인 만큼 안전원은 학교시설 안전 전문기관으로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님들을 포함한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소통하면서 가장 안심할 수 있는 곳이 학교라고 말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