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조’ 운용 글로벌 큰손 투자사 서울에 ‘눈길’
상태바
‘42조’ 운용 글로벌 큰손 투자사 서울에 ‘눈길’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2.07.19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투자청, ‘유라제오’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실질투자 이끌어낼 것”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투자청은 유럽 기반의 글로벌 투자자 ‘유라제오(EURAZEO)’와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라제오는 320억 유로(한화 약 42조원)를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 기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들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협약 주요 골자는 ▲서울투자청 보유 데이터베이스(DB)의 서울시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가능성 검토 ▲서울시 주최 국내외 투자유치(IR) 행사 참여 및 협업 ▲유라제오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대상 서울투자청 홍보 ▲서울 소재 유망기업에 대한 해외투자 확대와 프랑스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이다.

서울투자청은 오세훈 시장의 마스터플랜 ‘서울 비전 2030’에서 제시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 기구로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활약하는 금융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라제오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하여 유럽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투자시장을 선도해온 글로벌 투자회사이며, 지난 2019년 한국 사무소를 설립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라제오는 2021년 한국벤처투자 제2차 해외 벤처캐피털(VC) 글로벌 펀드 출자사업에서 유럽계 운용사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앞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빌딩, 친환경 에너지, 차세대 산업기술 등 스마트시티 기술 관련 한국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현재 파리,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밀라노, 마드리드, 룩셈부르크, 상하이, 서울, 싱가폴, 상파울루에 현지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구본희 서울투자청 대표는 “올해 2월 출범한 서울투자청은 유망 기업과 해외투자자 연계를 위한 전략 파트너십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