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포스코건설은 대구 '더샵 달서센트엘로'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알파도시HNG가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이달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 2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8월 2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6일에서 1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대구, 경북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주택 수와 상관없이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대출, 세금 등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견본주택은 사전 예약제를 병행한다. 방문 예약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사이버 견본주택도 개설했으며 VR로 구현된 360도 뷰로 세대 내부를 현장감 있게 확인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4층, 2개동, 전용 84㎡ 총 27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74가구 ▲84㎡B 128가구 ▲84㎡C 70가구다.
44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상 3층까지 상가가 구성되어 있고, 4층은 주민공동시설, 5층은 피난안전구역으로 설계되어 있어 실제 아파트는 6층부터 시작된다.
‘더샵 달서센트엘로’는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과 중심을 의미하는 센터(Center), 하늘을 의미하는 시엘로(Cielo)가 합쳐진 단지명이다. 고층 건물들이 새롭게 들어서는 와룡로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대표할 중심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담았다.
‘더샵 달서센트엘로’가 위치하는 대구 달서구 와룡로 일대는 1만여 세대의 주거단지가 형성되고 있는 대구의 신흥주거단지이다. 서대구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남대구IC, 성서IC와 근접해 있다. 또한 구마로와 와룡로 등 입체 교통망으로 인해 대구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죽전역, 송현역 등 대구 지하철 1·2호선이 관통하고 있다.
감천초등학교가 단지에서 가깝고, 인근에 20여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이 외에도 단지 주변으로 대형마트, 대학병원, CGV와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과 학산공원, 두류공원 등 공원도 조성되어 있다.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하고 포스코건설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이 자동제어하며,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