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남양주왕숙 3공구·왕숙2 1공구 단지공사 6월 말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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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남양주왕숙 3공구·왕숙2 1공구 단지공사 6월 말 발주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6.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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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남양주권 사업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박종욱 LH도시기반처장(왼쪽 두 번째), 박정우 LH남양주사업본부장(왼쪽 첫 번째), 박주수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 본부장(가운데)/제공=LH
▲박종욱 LH도시기반처장(왼쪽 두 번째), 박정우 LH남양주사업본부장(왼쪽 첫 번째), 박주수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 본부장(가운데)/제공=LH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7일, 3기 신도시 등 남양주권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양주왕숙·왕숙2, 남양주진접2, 남양주양정역세권 사업지구 내 송전선로 이설의 원활한 진행과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 및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의 상생협약으로 남양주권 4개 사업지구에서 약 9만2000호의 주택 공급이 신속하게 추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LH와 한국전력공사는 ▲전력계통 및 전력공급 방안에 대한 신속한 검토 ▲송전선로 이설업무의 사업기간 단축 및 사업비 절감 ▲안정적 전력계통 구성을 위한 부지제공 ▲친환경 전력설비 설치에 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논의하기로 했다.

박종욱 LH도시기반처장은 “두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송전선로의 효율적 이설 및 전력계통의 안정성 확보로 사업비 절감, 사업기간 단축 및 주민불편 해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수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장은 “대규모 공공주택사업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고 경기북부지역 발전에 적합한 전력계통 구성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LH는 사업지구 내 송전선로 이설의 주체로서 수도권을 비롯해 약 20여개 지구에서 송전선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LH는 남양주왕숙·왕숙2 3기 신도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양주 3기 신도시는 총 1104만7662㎡(334만2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이곳에서 6만800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지난해 보상 착수한 이후, 올 6월 기준 남양주왕숙·왕숙2 지구의 토지 보상율은 각각 71%, 63%이다. LH는 수용재결 등 후속 절차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로 및 관로 등 도시 기반시설 시공을 위한 단지분야 공사도 본격화 한다. LH는 6월 말 남양주왕숙 조성공사 3공구남양주왕숙2 조성공사 1공구에 대해 단지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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