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전문 인력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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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전문 인력 늘린다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04.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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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원자력 관련 8개 공공기관 인력 2,246명을 충원키로 결정했다.
이는 UAE 원전 수주, 국내 원자력 비중 확대 등에 따라 2020년까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등 원자력 관련 공공기관에 약 1만명 수준의 인력 충원 필요에 따른 것으로 원전 건설·설계·정비·연구 등 분야별로 금년에 필요한 2,171명 충원하고 추가 원전수주 가능성 및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 등을 감안해 내년 소요인력 중 일부인 75명을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인력 증원 규모는 실제 업무량 증가, 생산성 향상 및 추가적인 자구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원전건설, 해외사업추진 등 분야별 증원 원칙에 따라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적정 인력수요 반영하게 된다.
또한, 업무 수행방식 개선, 비핵심업무의 민간위탁 등 자구 노력을 통해 인력을 재배치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원자력 인력확충으로 원전수출 확대 등 우리나라 원전산업 발전 및 이공계 출신 취업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금년 소요인력 2,171명 충원과 별도로 추가 원전 수주 가능성 및 원전사업의 특수성에 따른 전문인력 사전 확보 필요성 등을 감안해 내년 소요인력 중 일부인 75명을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연료를 대상으로 추가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력증원에 따라 해당 기관은 조만간 금년도 인력 충원 계획을 구체화하여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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