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13일 경남 남해군 관내 소규모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남해군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한 이날 점검은 남해읍 심천리에 있는 심천3교 등 20개 교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바다와 가까운 남해군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여 염해(鹽害)로 인한 교량의 내구성능 저하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관리원 교량실 직원들은 3D 스캐너, 드론 등 교량 점검용 첨단장비를 시연하고, 관련 기술을 남해군 관계자들에게 전파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시설물 유지관리 기술도 전수할 수 있도록 지자체들과의 합동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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