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아주 특별한 캠페인으로 사회공헌활동 펼쳐 주먹을 받고 있다.
그것은 바로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인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5’다. 지난 11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소셜임팩트 플랫폼 빅워크와 함께 이 갬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5’를 이달 9일부터 6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캠페인으로 진행하며, 목표 걸음 수는 7억 걸음으로 설정했다.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은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측정되는 걸음을 현대엔지니어링의 캠페인에 기부하고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주거 취약계층인 서울시 5개 쪽방 주민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걸음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처음 캠페인을 진행한 이래 현재까지 총 5만1천여명의 임직원 및 일반인 참여자가 참여한 가운데 총 25억5천만 걸음을 모아 방한의류, 전기매트, 각종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쪽방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일반 참가자가 기부한 걸음들은 창신동, 돈의동, 남대문, 서울역,영등포 등 서울시 5개 쪽방 주민을 위한 혹서기 대비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은 비대면으로 재미있고 쉽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임직원 및 일반인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기존에 추진하던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도 함께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