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실증센터’ 성공적 구축 위해 4개 기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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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실증센터’ 성공적 구축 위해 4개 기관 맞손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2.05.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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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신종우 진주부시장,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 천성봉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 박영주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제공=국토안전관리원
▲사진 왼쪽부터 신종우 진주부시장,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 천성봉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 박영주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제공=국토안전관리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안전관리원(관리원),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교육지원청 등 4개 기관은 지난 4일 국토안전관리원 부설 국토안전실증센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토안전실증센터(이하 실증센터)는 로봇, 드론 등 건설·시설물 안전점검과 관련한 첨단기술의 성능을 시험하고 확인하는 공공 인프라 시설로, 관리원 통합 출범을 계기로 지난해 경남도, 진주시, 지역 정치권과 주민 등이 뜻을 모아 지역 간 상생발전 방안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관리원 진주 본사에서 체결된 이날 협약은 실증센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관리원은 관련 법령 마련 및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경남도는 첨단안전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진주시는 부지제공과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며 ▲진주교육지원청은 부지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돼 있다.

그동안 경남도와 진주시는 관련 협의를 거쳐 3곳의 실증센터 후보지를 추천했고, 관리원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진주교육지원청 소유 부지를 최적지로 선정하여 이번에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관리원 등 4개 기관은 실증센터 설립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법령 마련 등을 위해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실증센터 구축이 시작되면 로봇·드론 등을 활용하여 건축물과 교량·터널 등 토목 시설물 뿐만 아니라 지하시설물에 대한 첨단안전 기술의 성능을 시험·확인함으로써 건설안전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의 유치와 연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환 원장은 “첨단기술의 고도화와 민간 혁신성장을 이끌어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실증센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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