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턴키 ‘카운트’
상태바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턴키 ‘카운트’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7.10.15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사업비 5,500억원 규모의 서울지하철 9호선 2단계 3개 공구가 다음달 턴키방식으로 발주된다.
11일 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건교부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한 ‘지하철 9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지하철 9호선 915공구, 916공구, 917공구에 대한 계약요청을 접수, 다음달 중순께 입찰을 공고할 계획이다.
이 턴키사업에는 시공능력평가액 15위권 업체가 단독으로 하위업체와 공동도급하면 5점 이내의 가점을 받는 공공도급 제한방식이 적용된다.
건교부가 확정한 변경안을 보면 서울시는 총 사업비 1조3,502억원을 투입해 논현동과 방이동을 잇는 12.5km의 지하철 9호선 2단계 사업을 1.2차로 나누어 발주한다.
1차 사업은 논현동~종합운동장간 4.5km(5천514억원)이며 2차 사업은 종합운동장~방이동간 8km(7천988억원)이다.
대상공구는 915공구(1.77km, 2,054억원), 916공구(1.14km, 1,803억원), 917공구(1.59km, 1천657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2차 구간 8km는 재원 부족으로 발주시기가 불투명 하지만,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이르면 2009년 이후 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 관계자는 “10일부터 새롭게 개정된 국가계약법을 적용해야 하기때문에 낙찰자 방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등 계약요청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