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대동맥 건설] 국내 1등 건설회사-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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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대동맥 건설] 국내 1등 건설회사-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를 찾아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7.08.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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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있는 사업분야에 역량 집중”“사업다각화를 통해 세계적인 대우건설 만들겠다”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는 올해 수주 목표액을 1조8,500억원으로 잡고 목표달성을 위해 총 매진하고 있다.
특히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750억정도를 목표로 도은대 본부장을 비롯해 본부 임직원들이 전력투구 하고 있다.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는 올 상반기에 주변 수주환경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벌써 약 5,3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상반기 매출은 약 5,900억원을 기록해 올 매출 목표 달성에는 무난할 것이라는 밝은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수익성을 고려해 선별 수주를 추진하면서, SOC사업의 확대추진, 개발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는 경쟁력있는 사업분야에 대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의 청사진이다.
한편 도은대 본부장은 1977년에 입사 DC-6 및 나이지리아등 해외현장에서 근무를 했고, 국내에서는 워커힐 도로현장으로부터 남부화물현장, 충주현장, 도안현장, 길동지하철현장, 백양산터널·도로현장 그리고 진주통영고속도로현장에 이르기까지 현장소장으로서 근무했으며, 그 이후에는 토목사업담당으로 임해오다 지난해에 토목사업본부장으로 취임한 후,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다음은 도은대 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이태영 기자(이하 이 기자) : 타사 토목사업본부와 차별화된 조직의 특성은? ▶도은대 토목사업본부장(도은대 본부장) : 당사 토목사업본부 조직은 본부 8개 팀과 154개 현장으로, 총 775명(본사 161명, 현장 614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본부 팀은 현장관리지원 및 수주영업 분야로 구성돼 있다.
타사에 비해 특별하다고 할 수 있는 조직은 없지만, 본부 팀내에 전문기술인력들이 다수 구성되어 있어 현장지원 부분에서 전문적이고 양질인 지원이 가능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개발 및 SOC사업을 추진하는 전문팀을 본부내 조직으로 두어, 책임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조직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 기자 : 대우건설만의 기술경쟁력은 무엇인지?▶도은대 본부장 :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연구와 실험이 일관된 종합건설기술연구원인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이 있다.
1983년 설립해 건설분야에 있어서 많은 연구실적을 축적함으로써 국내 건설산업의 발전에 기여를 했고, 또한 국가로부터 시험 및 분석능력을 인정받은 국제공인인증기관(KOLAS)으로써 건설공사의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토목분야에서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교량 바닥판 공법, 프리캐스트 바닥판을 적용한 PnP 거더 교량공법, 석션파일 기초 방파제 공법 등을 보유하고 있고, 환경 및 건축분야에서는 하수처리공법(DNR), 신재생 바이오에너지 생산공정(DBS), 초고층건물에 대한 기술, 건물의 결로 방지 기술 등 많은 첨단 공법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자 : 귀사가 그동안 시공한 토목구조물중 대표적인 작품을 꼽는다면, 그리고 그 선정 배경은? ▶도은대 본부장 : 그동안 수많은 토목현장을 경험해 오면서 모든 구조물이 대표가 될수 있다고 자부한다.
그중에서도 시공에 척박한 자연환경(영동선 동백산~도계간)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장터널(터널연장:16km)인 솔안터널을 성공적으로 관통시킨 영동선 철도현장을 들 수 있다.
▶이 기자 : 국내 건설산업의 당면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 해결책은?▶도은대 본부장 : 현재 국내 토목건설시장의 환경은 자기 기술이나 역량만으로 공공입찰에서 수위를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하므로, 민간 개발사업의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되고, 사업 구조 포트폴리오를 국내토목에만 한정해서는 경쟁심화 및 수익성 악화로 인해 리스크가 높다고 생각한다.
이에 사업분야를 플랜트 토목 및 해외분야로의 확대를 통한 사업의 다각화가 꾀할 필요가 있다.
▶이 기자 : 토목인으로서 자부심과 토목본부장으로서의 소망이 있다면?▶도은대 본부장 : 국가의 기반산업으로서, 사회기반시설의 확충과 삶의 질의 향상 부문에 미력하다마 기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큰 자부심을 느낀다.
회사가 국내 1등 건설회사를 넘어 세계 탑10의 반열에 오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직원 모두가 애사심을 느끼고, 즐겁게 일할수 있는 직장이 되는 것을 희망한다.
또한 우리 모든 구성원이 스스로 아름다운 기업을 만들어가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익이 될 수 있다면 무한한 기쁨으로 여길수 있을 것이다.
▶이 기자 : 향후 장기비젼을 제시한다면▶도은대 본부장 : 하반기 역점추진사항에서도 언급했듯이, 수익성 고려한 선별수주 추진과 SOC사업의 확대추진, 개발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사업다각화을 추진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속의 대우건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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