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제19대 이후 건설협회 수장을 지닌 회장社들의 불운(不運)이 연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실을 입증이라도 하듯 남양건설이 지난 2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남양건설 오너인 마형렬 회장 역시 제22대 건설협회 회장(2002.2.2~2005.2)을 역임했다.
현재 그 뒤을 이어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이 바통을 이어 받아, 23대, 24대 건설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내년 3월 임기가 끝난다.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제19대부터 불운이 겹치기 시작했다.
제19대 회장(정주영, 1993. 2~1996.3)사인 부산소재 자유건설을 비롯해 20대 회장(최원석, 1996.3~1998.5)사인 동아건설산업, 21대 회장(장영수, 1999.2~2002.2)사 대우건설, 그리고 남양건설 등 순탄치 않은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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