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글로벌 도시 서울의 용산서 타운비즈니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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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글로벌 도시 서울의 용산서 타운비즈니스 본격화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3.23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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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사박물관 리모델링 거쳐 시민의 품으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의 헤리티지이자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용산역사박물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기부채납하며 용산의 과거와 미래를 관통할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서울시 용산구는 23일 용산의 역사와 현대의 문화가 공존하는 시민을 위한 공간인 용산역사박물관의 개관식에 서울시민을 초대해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용산역사박물관의 개관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왼쪽에서 5번째 성장현 용산구청장, 맨 오른쪽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영업본부장
▲용산역사박물관의 개관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왼쪽에서 5번째 성장현 용산구청장, 맨 오른쪽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영업본부장

이날 행사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영업본부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용산역사박물관은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로 지정되어 용산구의 도심역사 거점구축 특수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HDC현산은 국가등록문화재 제428호인 용산문화박물관의 복원을 위해 수립된 자문위원회의 복원 및 정비계획에 따라 공사를 진행해왔다.

용산역사박물관은 지난해 5월 착공해 철거와 보강 복원, 전시공사 등을 거친 대수선공사를 지난 2월 완료했으며, 이번 3월에 개관했다.

HDC현산은 용산역사박물관을 시대를 관통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이자 미래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박물관과 주거공간, 광장, 리테일 공간이 서로 연결되는 경계가 없는 순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산이 추진하고 있는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은 용산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1만772㎡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부지 내 용산철도병원 본관은 용산역사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해 용산의 헤리티지를 이어가며, 지하 6층~지상 최고 33층 621가구 규모로 고품격 주거와 함께 쇼핑, 문화가 융합된 주거복합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지난해 5월 HDC현대산업개발의 부동산투자회사인 (주)에이치디씨아이파크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영업인가를 받고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거쳐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용산역사박물관 전경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용산역사박물관 전경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로벌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일 용산 중심의 그랜드비전 HDC가 그려나갈 것" = HDC현산은 지역과 도시가 성장하며 그 안에 머무는 사람들이 교류하고, 생각이 변하고, 아이디어들이 모여 미래가 바뀌는 거점 공간을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도시에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서울시, 용산구와 함께 도시의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 협력해 나가고 있다. HDC는 글로벌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용산을 중심으로 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용산역사박물관과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와 문화공간이 코어가 되고, 아이파크몰의 쇼핑 및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해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확장하며, 용산 전면공원 개발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도시를 위한 기반을 견고히 한다는 것이 그 방향이다.

HDC현산은 민간차원에서 용산역 주변 위 3개 거점을 중심 코어로 하여 서쪽 한강 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한강 수변공간과 연계하면서 기존 여의도의 업무지구와 함께 글로벌업무특구로 유도하고, 새롭게 열리는 용산 시대의 밑바탕인 용산공원조성사업, 문화예술과 여가, 주거의 중심인 이태원을 함께 아우르는 새로운 글로벌 중심업무생활지구(GCD)를 개발한다는 그랜드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으로 글로벌 도시로서 서울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헤리티지를 품은 용산이 그 구심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HDC현대산업개발이 그랜드비전을 선도한다는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HDC그룹은 용산 중심의 ‘글로벌 도심지구’와 함께 서울 동북권에서 광운대역세권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변 주요 대학을 연계한 ‘글로벌 캠퍼스 지구’, 잠실종합운장을 마이스중심으로 복합개발함과 함께 성수지구와 연계한 ‘글로벌 마이스 지구’개발을 연계,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극대화해서 서울과 나아가 한국이 새로운 글로벌시대를 리딩하는 도시와 국가로 재탄생하는 그랜드비전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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