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사업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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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사업계획 승인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3.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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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총 사업비 1조5739억원 투입 23일 착공·2027년 개통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서울도시철도 7호선을 타고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바로 간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사업계획을 지난 22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노선도/출처=국토교통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노선도/출처=국토교통부

이 사업은 총 연장 10.7km 구간에 가칭 ‘가정역(002-1)’ 등 정거장 7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조5739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인천광역시에서 이달(3월)에 착공해 오는 2027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청라연장선은 지난 2019년 7월 기본계획 승) 이후 사업구간내 가정2지구 공공주택지구의 지정변경 및 지구계획이 승인 고시됨에 따라 이를 반영해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가칭 가정역(002-1)을 추가로 신설하게 됐다.

현재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장암역에서 석남역까지 총 60㎞, 정거장은 53개로 운행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사업으로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구간(4.2㎞)은 2021년에 개통했다.

열차는 1대가 8칸으로 구성된 중량(重量)전철로 출·퇴근 시 6분, 평시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이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공항철도로, 석남역에서 인천 2호선으로 각각 갈아탈 수 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되면 청라에서 서울 1호선 환승역인 구로(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되고,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는 등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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