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지가 1.03%↑, 거래량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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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지가 1.03%↑, 거래량은 2.7%↓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01.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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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해 4분기 전국 지가는 1.03% 올라 전분기 대비 0.04%p 감소, 2020년 4분기대비 0.07%p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의 지가변동률은 0.335%로, 상승폭은 전월대비 0.009%p, 전년 동월대비 0.008%p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누계는 4.17% 상승으로 전년대비 0.49%p 높은 수준이다.

시도별 지가변동률은 전분기 대비 수도권은 1.23%에서 1.17%로, 지방은 0.82%에서 0.78%로, 모두 소폭 축소됐다.

수도권은 서울 1.28%, 경기 1.06%, 인천 1.06%로 변동되어 수도권 지역 모두 전국 평균(1.03%) 보다 높았다. 지방도 세종 1.43%, 대전 1.09%, 대구 1.08% 등 3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 보다 높았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 1.16%, 주거지역 1.10%, 공업 0.97%, 녹지 0.89%, 계획관리 0.86%, 농림 0.73%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4분기 토지 거래량은 약 76만6000필지(553.4㎢)로, 3분기(약 78.7만 필지) 대비 2.7%, 전년도 4분기 대비 19.5% 각각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2만 필지(512.1㎢)로 3분기 대비 17% 증가, 전년도 4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7월 9만6000필지, 8월 9만4000필지, 9월 8만3000필지, 10월 9만필지, 11월 10만3000필지, 12월 12만7000필지로 10월 이후 지방의 도 지역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시도별 3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세종 24.9%, 대전 22.8%, 강원 20.9% 등 9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반면에 대구 17.7%, 서울 15.3%, 울산 12.5% 등 8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 기준으로는 광주 44.3%, 전북 33.3%, 강원 22%, 전남 21.2%, 울산 20.7% 등 1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토지 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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