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건설엔지니어링시장은 현재 저가 발주와 최저가 수주의 관행으로 인해 국내 기업의 기술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구조가 형성되어 있다. 국한된 분야에서만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이 고부가 가치 분야를 해외 시장에서 개척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21일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와 한국BIM학회가 주최한 ‘건설산업 디지털화에 따른 건설엔지니어링 대응방안 토론회’에서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심창수 중앙대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화는 김성아 한국BIM학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의석 동일기술공사 상무, 염상국 강릉원주대 교수, 문현석 건설기술연구원 박사, 신도형 인하대 교수, 심창수 중앙대 교수가 각각 ▲전면BIM 설계 현황과 문제점 ▲디지털전환에 대한 기술자 의견 ▲건설산업의 BIM기반 디지털화 현황 및 방향 ▲해외 건설엔지니어링의 디지털전환 사례 ▲디지털전환을 위한 건설엔지니어링 대응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남우성 도화엔지니어링 전무, 김정환 서울기술연구원 박사, 문현석 건설기술연구원 박사. 임성순 유신 이사 등이 토론자로 나선 가운데 건설산업 디지털화에 따른 건설엔지니어링 대응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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