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1월, ‘오산ㆍ시흥ㆍ인천 연수구’ 신규 분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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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1월, ‘오산ㆍ시흥ㆍ인천 연수구’ 신규 분양 눈길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2.01.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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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3곳 모두 작년 1년 동안 40% 이상 집값 올라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지난해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오산, 시흥, 인천 연수구 등 TOP3 지역에서 연초부터 신규 분양이 잇따른다.

이들 지역은 지난 1년 동안 40% 이상 집값이 크게 오른만큼 새 아파트 청약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년말 대비 20.18% 상승한 가운데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오산시로 49.30%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인천 연수구가 45.94%로 상승률 2위를 차지했으며 경기 시흥 아파트 매매가격이 43.11% 오르면서 상승률 3위를 기록했다.

이들 세 지역 모두 교통 개발호재가 잇따랐던 곳이다. 오산은 오산과 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는 등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집값이 크게 올랐다. 연수구는 GTX-B노선, 인천발 KTX 등 교통개발 호재가 있었으며 시흥 역시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 등이 집값에 반영됐다.

▲호반써밋 그랜빌 2차 투시도/제공=호반건설
▲호반써밋 그랜빌 2차 투시도/제공=호반건설

이런 가운데 이들 3곳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우선, 호반건설은 경기도 오산세교2지구 A1블록에서 ‘호반써밋 그랜빌 2차’를 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 84ㆍ111㎡, 총 897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서울 사당역과 강남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오산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직접 연결해주는 필봉터널이 개통 예정에 있다.

현대건설은 송도국제도시 A16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65㎡ 아파트 1319세대 규모다. 지난해 분양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의 후속단지이다. 일부 세대에서 단지 전면으로는 서해 바다를, 단지 후면으로는 워터프런트 호수와 송도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다.

(주)한라는 경기 시흥시 신천동 신천역 인근에 '신천역 한라비발디'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84ㆍ111㎡, 총 1297가구로 조성된다. 수도권 전철망 서해선의 신천역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또 안산원시~부천소사를 잇는 서해선의 북부구간인 대곡소사선이 2023년 1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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