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강원 태백 등 7차 공사중단 정비 선도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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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강원 태백 등 7차 공사중단 정비 선도사업 선정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12.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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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는 20일 공사중단 건축물 2곳노후 공공건축물 3곳 등 모두 5곳을 제7차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및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대상 사업지로 선정했다.

국토부는 지난 2015년부터 36곳을 공사중단 건축물을 정비 선도사업 대상지로, 그리고 20곳을 노후 공공건축물 선도사업 대상지로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 대상 사업지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지자체가 신청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거쳐 도시·건축·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공익성과 사업연계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사업지는 지자체, 건축주 등이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주변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 대상지는 강원태백 운동시설과 전남장흥 공동주택이며, 노후 공공건축물 선도사업 대상지 경북문경 의회청사 경북울진 기성면사무소 및 대한노인회다.

▲강원 태백 운동시설 사진/출처=국토교통부
▲강원 태백 운동시설 사진/출처=국토교통부

강원태백 운동시설은 스포츠센터로 건축 중 24년간 방치되어 있으며, 인근 주거지역을 활용한 사업성 검토 및 정비모델 마련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됐다.

전남장흥 공동주택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건축 중 5년간 방치되어 있으며, 군(郡) 중심부에 위치해 주변 편의시설과 접근성 등을 감안한 정비모델안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문경 의회청사는 1968년 준공되어 53년 이상 사용 중이며, 기본계획 구상 및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어 있는 등 지자체 추진의지가 높은 점이 인정됐다.

경북울진 기성면사무소는 1957년에 준공되어 64년 이상 사용 중이며, 시설 노후화에 따른 정비 시급성 등이 인정됐다. 그리고 대한노인회 건물은 1987년에 준공되어 34년 이상 노인회관으로 사용 중이며, 읍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정비사업을 통한 편의시설 확충 가능성 등이 인정됐다.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지난 2015년도에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과천 우정병원이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해 최근 입주자모집을 진행 중에 있고, 도시재생과 연계한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 선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비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에 선정된 수원세류 동행센터와 안산본오2동 주민센터 등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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