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3연륙교 건설 채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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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3연륙교 건설 채비 마쳤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12.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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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구 준공…해상작업장·공사용 진입도로 설치 완료
본 공사 1·2공구 오는 22일 영종·청라서 착공식 개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제3연륙교 건설이 본격 교량 공사 착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 2, 3공구로 나눠 추진되고 있는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착공한 3공구가 최근 준공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교량 공사를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사전 준비 작업이 완료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공사비 109억원을 투입, 본 공사인 1·2공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본 공사 작업이 가능한 강구조 잔교 구조물인 면적 2400㎡ 규모의 해상 작업장(물양장)과 폭 8m, 길이 892m의 공사용 진입도로 설치를 완료했다.

또 공사용 선박이 물양장과 교량공사 현장 간 이동 가능한 수심을 확보하기 위해 8만4043㎥에 달하는 해상 준설토도 처리했다.

또한, 메인 공사인 1‧2공구에 대해서도 지난 8월 실시설계 기술제안 평가를 통해 1공구는 한화건설, 2공구는 포스코건설이 낙찰되어 시공을 맡는다. 또 1·2공구 시공사들과도 지난 13일 1‧2공구에 대한 계약도 체결해 본격적인 교량 건설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 본 공사인 1‧2공구 공사 착공식을 오는 22일 영종 씨사이드파크와 청라호수공원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3공구 준공과 1·2공구 착공식을 을 계기로 오는 2025년 개통 목표인 제3연륙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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