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르네상스는 권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살기좋은 도시, 경쟁력 있는 도시라는 진정한 지역발전을 실현하는 종합도시재생계획이다.
서울시는 2008년 6월에 준공업 지역에 묶여 낙후ㆍ침체돼 있던 서남권 지역(7개 자치구)을 지식ㆍ창조ㆍ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서울의 ‘신경제 거점도시’로 육성, 지역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남권은 구로, 양천, 강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구가 포함되어 있다.
2009년 6월에는 동북권 지역(8개 자치구)을 서울의 경제ㆍ문화ㆍ산업 경쟁력을 선도하는 ‘수도권 500만의 수변중심도시’로 재탄생 시키기 위한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동북권은 광진, 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노원, 강북, 도봉구가 해당된다.
2020년까지 서남권역의 10대 과제 100개 사업(27개 핵심사업)에 총 23조 4천억원을 투자하고 동북권역에 대해서는 5대 과제 120개 사업(36개 핵심사업)에 총 17조 5천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으로 실행계획을 확정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권역별(서남권ㆍ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과 성과를 위해 전담부서(도시계획국 지역발전계획추진반)를 신설해 프로젝트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보완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불균형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지역에 교통, 문화, 경제, 녹지공간을 확충함으로써 편의를 제공하고, 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이로써 서울의 외곽에 머물렀던 서남권ㆍ동북권지역이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역이 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권역별 지역발전 비전과 목표를 시민과 공유하고 실행력을 갖춘 종합계획과 빈틈없는 단계별 사업관리를 통해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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