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제1호 ‘고양성사 혁신지구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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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제1호 ‘고양성사 혁신지구사업’ 착공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11.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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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2813억원 투입, 지역복합거점으로 조성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조감도/사진제공=국토교통부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조감도/사진제공=국토교통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 16일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제1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국토교통부와 고양시는 이날 고양시 성사동(원당역 환승주차장 내)에서 고양 성사 혁신지구 착공식을 개최했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고양시 성사동일대에 주거·산업·행정·생활 SOC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12월 제1호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이후 통합 심의·시행계획 변경인가 고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국가시범지구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고양성사 혁신지구사업은 총 사업비 2813억원, 연면적 9만9836㎡규모의 공공주도 도시재생리츠 사업으로 2024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에는 연면적 2만5884㎡ 규모의 영상·바이오 산업시설이 조성되며,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60면의 건물식 공영주차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면적 1만5377㎡ 규모의 근생·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소형 임대아파트 118가구와 분양아파트 100가구 등 주택 218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리고 국·공립 어린이집과 주민건강센터도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전체 건축물은 그린 뉴딜에 부합하는 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녹색건축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이 적용된다.

한편, 국토부는 고양성사 혁신지구 외에 천안과 구미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도 지난 7월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혁신지구 계획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혁신지구는 총사업비 2018억원 규모의 공공주도 도시재생리츠 사업으로 천안역세권(천안시 서북구 와촌동 일원)에 환승·주거·산업·상업기능 등의 기능이 집적된 연면적 10만9371㎡ 규모의 지역복합거점시설을 조성할 예정(2025년 준공예정)이다. 구미혁신지구는 총사업비 1738억원 규모로 구미산업단지(구미 공단동 일원)에 주거·산업·상업기능 등의 기능이 집적된 연면적 7만2279㎡ 규모의 지역복합거점시설이 조성될 예정(2024 준공예정)이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향후, 천안, 구미 등 다른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도 사업관리를 철저히 하여, 국민이 성과를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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