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MZ세대 신입사원 교육도 메타버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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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MZ세대 신입사원 교육도 메타버스 활용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11.0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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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더타운’ 활용...MZ세대 특성 반영한 신입사원 교육 진행
▲롯데건설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진행한 신입사원 가상 교육장/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진행한 신입사원 가상 교육장/제공=롯데건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롯데건설이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입사원들의 교육 몰입도와 친밀도, 유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MZ세대인 신입사원들에게 친숙한 가상공간에서 신입사원들은 본인의 아바타로 음성 대화와 화상 연결, 화면 공유 등의 기능을 활용해 자유롭게 동기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롯데건설은 초청 강연과 경영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랜선 여행 및 운동회, 미니 게임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현재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구현해 신입사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 신입사원은 “코로나로 인해 동기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비록 가상공간이지만 동기들과 함께 교육받는다는 느낌을 받았고, 대학시절 들었던 온라인 수업과 달리 흥미롭게 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육 후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도 94%의 신입사원들이 메타버스 방식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방식이 동기들 간 네트워킹에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8월 25일에 개최한 채용설명회도 건설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 바 있다. 총 400명의 구직자들이 사전 신청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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