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스마트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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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K-스마트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본격 시행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10.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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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에 적용
▲첨단 건설자동화 장비 사진
▲첨단 건설자동화 장비 사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4차 산업 기반의 스마트 건설 핵심기술을 적용하는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이 11월 1일부터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5-1생활권)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은 ‘제6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에 따라 스마트 건설기술 확산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로 건설자동화 실증연구를 시행하고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4월부터 추진됐다.

이 사업은 3D BIM 설계를 기반으로 모든 시공과정을 관리함으로써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 되도록 했고, 드론측량을 활용해 기성검사, 토공량 산정하는 등 스마트 기술도 구현하게 된다.

▲건설장비 무인·원격 조정 MG․MC 기술
▲건설장비 무인·원격 조정 MG․MC 기술

또한, 5G 통신을 통해 건설정보관제센터에서 건설장비(전기)를 무인·원격으로 조정하는 MG(Machine guidance)·MC(Machine control) 기술로 토석 23만㎥을 절취·운반·성토 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LH는 건설자동화 기술의 실증·연구와 함께 스마트기술 상설 시연장을 내년 4월말까지 운영해 인반인들도 스마트건설기술 시연을 관람하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반인은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매주 목요일에 2회에 걸쳐 기술시연을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산·학·연 관계자를 포함해 총 2000여 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시연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개막식 행사는 11월 1일 14시부터 국토교통부장관, 지역 국회의원, LH사장, 세종시장, 주한 스웨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5-1생활권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산업의 생산성과 작업자의 안전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건설 핵심기술이 건설현장에 조기에 효과적으로 적용 될 수 있게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시연·관람 예약은 관련 기관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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