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한국건축의 역사와 이론 분야의 학문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 온 (사)한국건축역사학회(회장 김왕직 명지대학교 교수)가 30주년을 맞이해 오는 16일 학회화원과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과거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30년을 향한 학회의 역할과 비전을 새롭게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창립30주년 기념세미나는 학회 사무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지난 30년 간의 학회 연혁과 연구사를 돌이켜 보고, ‘나무, 돌, 그리고 한국 건축 문명’의 저자 전봉희 교수(14대 회장)의 특강, 학회 선배 연구자와 신진 연구자가 함께하는 간담회, 그리고 학회를 향한 축하메세지와 전사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광명시 소재 학회 사무실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관계로 학회 유튜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한편, 1989년 9월 30일 건축역사와 이론, 비평의 하군적 계승과 발전을 목적으로 한국건축사연구회를 조직했고, 1991년 6월 15일 창립총회를 통해 김일진 교수를 초대회장으로 하는 (사)한국건축역사학회를 창립했다. 창립 이래로 학회는 한국건축을 중심으로 역사와 이론, 근현대건축, 건축자산, 평론과 비평, 문화재, 한옥, 역사도시, 건축작품 등의 분야에서 이론연구와 실무조사에 기초한 지속적인 성과를 장려해 왔다. 학회는 논문집 ‘건축역사연구’를 격월로 간행하면서 매년 춘계, 추계 학살발표대회 운영하는 등 건축역사 분야의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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