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건설공제조합지부(이하 노조)는 지난 달 28일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여의도역 주변을 도는 랩핑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노조는 7일 랩핑버스를 운행하게 된 계기를 국토교통부의 직권남용과 부당한 경영개입이 정점에 달해, 이를 규탄하고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고 있는 지점통폐합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랩핑버스에는 ‘감독규정 무시하는 국토교통부는 건설공제조합에 대한 직권남용 및 경영간섭을 즉각 중단하라’, ‘건설사의 73%가 반대하는 건설공제조합의 지점통폐합을 국토교통부는 즉각 철회하라’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국토부의 경영개입 규탄 집회를 전개하며, 랩핑버스를 국감장 주변에 순환운행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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