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규모 바이오 의료복합단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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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규모 바이오 의료복합단지 건설
  • 어혜원 기자
  • 승인 2010.03.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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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이 소재한 남악신도시가 바이오 의료산업 중심도시로 육성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23일 박준영 도지사와 정종득 목포시장과 이언 BRC 대표이사, 우제창 목포대 교무처장, 목포한국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암지구 대학부지 등에 50만㎡규모의 바이오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남악신도시 대학부지 및 의료지원시설 부지 등에 조성할 바이오 의료복합단지에는 앞으로 3,600억원을 투자해 신약 개발지원시설, 최첨단 의료기기 개발 지원시설, 중증외상치료센터, 의과대학을 유치할 계획이며 의료분야 연구 인력 등 3천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MOU 체결로 BRC는 디지털클리닉센터, 바이오제약회사 등 외자유치를 담당하고 목포대는 의과대학과 병원 BT전문대학원 유치, 바이오 의약학 산업 연구와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한국병원은 최첨단 디지털병원, 응급환자정보센터, 심질환센터 등 공공의료시설 확충에 각각 나선다.
BRC는 가천의과대학과 길병원 등을 소유하고 있는 가천 길재단이 모기업으로 인천도시개발공사 등과 합자해 설립한 글로벌기업이다.
인천송도지구 20만5,800㎡에 2013까지 8,024억원을 투자해 연구동, 임상동, 아파트형 의료기기 및 약품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바이오 의료분야의 국제적 기업인 BRC와 관련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남이 국제적 의료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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