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설계비 약 12억 규모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사업 설계공모가 발주됐다.
여성가족부는 ‘국립여성사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설계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립여성사박물관은 여성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발굴‧재조명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상설‧기획전시공간, 수장 공간, 교육‧연구 공간(세미나실, 영상상영실, 아카이브) 등을 포함해 총 연면적 700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1-363번지 일원에 전시‧교육‧연구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문화 플랫폼인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15일까지 ‘국립여성사박물관’ 설계공모 온라인 참가등록 주소에서 참가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참가 등록자에 한해 다음달(11월) 29일까지 설계안을 접수한다. 이후 기술검토와 작품심사를 거쳐 12월 9일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의 심사위원은 윤승현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이민아 건축사사무소 협동원 대표, 임형남 가온건축 대표, 정수진 에스아이 건축사사무소 대표, 강승완 前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며, 예비심사위원은 윤정원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김선현 디림건축사사무소 대표다.
[설계공모 개요]
- 용역명 :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사업 설계용역
- 수요기관 : 여성가족부
- 주용도 : 문화 및 집회시설
- 예정공사비 : 200억7060만원(부가가치세 포함)
- 설계비 : 12억1887만2000원(부가가치세 포함)
- 용역기간 : 착수일로부터 30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