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바라본 뚝심의 제도개선 전문가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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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바라본 뚝심의 제도개선 전문가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09.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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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하자담보책임이라는 ‘하자지옥’ 탈출
말보다 행동, 그리고 문무(文武)겸비형 전략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뚝심의 제도개선 전문가’. 이는 윤학수 (주)장평건설 대표<사진> 이름 앞에 붙은 수식어다. 한마디로 그는 불합리한 법과 제도 개선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제8대, 제9대 회장 재임시절 私益(사익)을 버리고 불합리한 건설신기술제도 개선에 매진한 결과 건설신기술 우선적용, 발주자 면책조항, 신기술 협약제도 등 수십의 건설기술진흥법과 시행령이 개정되는 등 법제도의 정비는 물론 당시 건설신기술 활성화의 걸림돌이었던 각‧시도의 지방조례, 시행규칙 등도 차례로 바꿔 原石(원석)에 불과했던 건설신기술을 寶石(보석)으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에서 하도급 공사의 부당한 하자책임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건설업하자담보책임제도개선 TF팀’ 추진위원장을 맡아 27년간 풀지 못했던 전문업계 숙원인 하자 분쟁 문제를 단 5개월 만에 풀었다.

윤 대표는 종합건설업계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총 4건의 의원입법 발의를 성사시킨 것. 또 국토교통부에서 ‘건설공사의 하자 담보책임에 관한 운영지침’을 제정했고, 이 지침은 지난 8월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전문건설업계들이 무한한 하자담보책임이라는 ‘하자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최근 법‧제도 개선의 성과는 윤학수 대표를 지칭, 제도개선 전문가에서 達人(달인)의 경지에 올랐다는 주위 평이다.

그 배경에는 윤 대표의 면밀한 분석력과 추진력, 그리고 ‘知彼知己(지피지기)면 百戰百勝(백전백승)’이라는 문무(文武)겸비형 전략이다.

윤 대표는 누구보다 전문건설업계의 현실과 전문건설인의 마음을 잘 아는 인물이다.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말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전문건설업계 삶의 궤도를 그대로 따르기에 건문건설인들을 이해하는 것도 남다르다.

뿐만 아니다. 그는 문(文)도 겸비했다. 그는 건설법무학 박사학위 소지자다. 법제도 개선에 자신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자리의 우두머리가 법을 알아야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떡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 윤 대표는 소원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4만여 회원의 권익복원과 부흥을 위한 뚝심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봉사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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