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함안군이 후원한 투자설명회에는 안상근 경상남도 정무부지사와 조영규 함안군수, 투자금융사 관계자 등과 함께 입주의향을 가진 70여개 기업체가 참석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는 입주조건, 분양계획은 물론, 조세감면과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이날 현장에서 투자를 적극 희망하고 있는 SBC 벤드 등 3개 업체와 투자 관련 MOU 체결식을 가졌다.
두산중공업이 시행과 동시에 시공을 담당하는 함안일반산업단지는 경상남도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함안군 군북면 사도리와 월촌리 170만3,000㎡ 부지에 건설되며 국비 448억원을 포함한 총 2,600여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1년 8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4월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분양신청을 받고 5월에 입주계약을 추진 할 예정이며 분양예정 가격은 3.3㎡당 69만5,000원이다.
용도별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산업시설용지와 공공시설용지가 각각 68%와 30%임. 공공시설용지에는 대규모 근린공원, 완충녹지, 유수지 등 법적기준의 두배가 넘는 녹지가 들어서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함안산업단지 이환일 대표이사는 “금속가공제품(25), 기타 기계·장비(29), 자동차·트레일러(30), 기타운송장비(31) 이외에 입주 수요변화에 따른 1차금속(24), 식료품(10), 코크스, 연탄·석유정제품(19), 화학물질·화학제품(20), 고무제품·플라스틱제품(22) 등 업종추가 인허가를 진행 중에 있다”며 “다양한 업종의 공장을 유치해 2011년 연간 총 생산량 3조 1,871억원과 소득액 3,784억원 및 연간 총 1만4,427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명품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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