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철도사고 6.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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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철도사고 6.4% 감소
  • 어혜원 기자
  • 승인 2010.03.22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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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철도사고는 전년대비 6.4% 감소한 382건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161명으로 전년 159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철도사고의 대부분은 여객·공중이 선로 무단통행, 접근 진입, 철도종사자의 안전소홀로 인한 사고 등이 359건(9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건널목사고 20건(5.2%), 열차사고가 3건(0.8%)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철도유형별로 분석해 보면 일반철도에서 210건(55%), 도시철도에서 171건(44.8%)이 발생했으며, 고속철도는 2004년 첫 운행 이래 중대한 열차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사상사고는 전년 대비 13건보다 대폭 감소해 1건이 발생했다.
일반철도는 ▲열차사고 3건 ▲건널목 사고 19건 ▲사상사고 188건 등 모두 210건이 발생해 전년 231건 대비 9%(21건) 감소하고, 도시철도는 모두 171건이 발생해 전년대비 4%(7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철도사고 원인별로 분석해 보면, 열차사고 3건의 경우 선로장애로 인한 탈선사고가 3건 중 2건이고, 건널목사고 20건의 경우는 자동차 운전자의 규정위반 및 부주의가 대부분이며, 사상사고 359건의 경우는 여객·공중이 열차에 뛰어듦(자살추정), 선로 무단통행과 철도종사자의 안전소홀 등 인적과실이 사고원인의 74%로 아직도 여객 등의 과실로 인한 사고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철도안전종합시행계획을 수립해 총 10,949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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