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 하반기 임대주택 7.5만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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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 하반기 임대주택 7.5만호 공급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06.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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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임대’ 2만9686호, ‘매입임대’ 2만9311호, ‘전세임대’ 1만6287호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4만1786호, 광역시ㆍ기타지역 3만3498호
▲서울 LH 서초3단지 아파트(국민·영구·장기전세)/제공=LH
▲서울 LH 서초3단지 아파트(국민·영구·장기전세)/제공=LH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 이행과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7만5284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LH는 올해 총 13만2000호의 임대주택 공급계획 중 상반기까지 건설·매입·전세임대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 5만6773호를 공급해 국민 주거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전세대책)’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공실활용 전세형 임대주택’ 1만5000호, ‘공공전세주택’ 1600호 및 ‘신축매입약정’ 2300호 공급추진 등 전세시장 조기 안정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갔다.

오는 7월부터는 전국에 총 7만5284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주택유형 별로는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 2만9686호 ▲‘매입임대’ 2만9311호 ▲‘전세임대’ 1만6287호 이다.

지역별로는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4만1786호를,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는 3만3498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지난해 발표된 ‘전세대책’의 지속 이행을 위한 2만3000호 공급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별도의 소득·자산요건 없이 최대 6년간 전세로 임대하는 ‘공공전세’ 5841호, ‘신축매입약정’ 1만2657호를 비롯해 ‘비주택리모델링’ 역시 4500호 공급을 추진한다.

연말에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국내 최초로 시범 공급한다. 이는 영구·국민·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유형별 상이했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일원화해 수요자들이 보다 쉽게 임대주택을 신청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시범사업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및 남양주별내 사업지구 내 2개 단지에 약 1100호 공급이 예정돼있다.

통합공공임대 입주자격은 소득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2억9200만원, 거주기간 최대 30년, 임대조건 소득에 따라 임대료 차등화다.

공급대상 사업지구, 물량, 청약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관심단지가 있는 경우 콜센터를 통해 사전에 관심단지 공고시 문자알림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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