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조광페인트가 코로나19 극복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조광페인트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임직원에게 유급 휴가는 물론, 접종자 모두에게 격려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신 유급 휴가는 1, 2차 접종 당일 및 이후 이상 증세가 나타나거나 휴식이 필요한 경우, 임직원 누구나 최대 6일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조광페인트는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추첨을 통해 매달 최고급 호텔 숙박권, 백화점 상품권,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코로나19 백신 휴가는 잔여 백신 온라인 예약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구성원들이 부담 없이 백신 접종에 임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

다른 기업들이 최대 4일 정도의 휴가만을 주는 것에 비해, 조광페인트의 이런 지원은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조광페인트는 지난 18일 부산시와 함께하는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 시행 공동선언식’에도 참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세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