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울진 원전 1.2호기 품에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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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울진 원전 1.2호기 품에 안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03.1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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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업체들 법적대응 검토, 입찰 후유중 이어질 듯결국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신울진 원전 1.2호기 건설공사를 품에 안았다.
15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장입찰서로 심사를 벌인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낮은 입찰가인 1조909억원을 적어내 신울진원자력발전소 1.2호기 주설비공사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정가격 대비 낙찰률은 81.4%이며,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현대건설이 45% 지분으로 SK건설(30%), GS건설(25%)과 공동 수급체를 구성했다.
하지만, 이번 입찰에서 탈락한 대우건설 컨소시엄, 삼성건설 컨소시엄, 대림산업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 업체들의 반발로 후유증이 예상된다.
이들 업체들은 입찰 과정이 불공정했다며 입찰결과 무효소송 등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한수원은 이들 컨소시엄의 향후 향배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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