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1일 ‘시설물 및 건설현장 등 안전점검표’를 제작해 배포했다.
국토안전관리원 홈페이지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배포된 안전점검표는 ‘우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표’와 ‘우기 대비 건설공사 등 안전점검표’ 두 종류로 돼 있다.
시설물 점검표는 교량, 항만, 터널, 댐, 건축물 등 11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건설공사 안전점검표는 공종별 점검사항과 지반침하 관련 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집중호우 때 여러 건 발생했던 제방 및 하구둑 붕괴사고와 관련한 점검항목도 들어 있다. 기존의 건설사고 분석을 통해 위험요소를 보완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사고 사례도 새로 포함시켰다.
박영수 원장은 “점검표는 건설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시설물 및 건설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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