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국가문헌보존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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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국가문헌보존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04.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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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610억, 대지면적 14만5297㎡ㆍ연면적 3만7246㎡ 규모 건립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문헌보존관 건립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29일부터 90일간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한다.

국가문헌보존관 건립사업은 지난해 11월 KDI 예비타당성 심사 통과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10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14만5297㎡ 위에 연면적 3만724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설계 기본방향으로는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국가문헌보존관의 상징성 ▲평창 지역과의 연계성 ▲매체별 보존서고 및 데이터 보존과 재창조공간으로서 기능성 ▲기존 시설 재사용에 따른 안전성을 고려토록 했다.

국제설계공모는 공개경쟁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건축가 모두 참여할 수 있고, 외국 건축가는 국내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참가자 등록은 5월 21일까지 ‘국가문헌보존관 건립 국제설계공모’ 공식 누리집에서 받는다. 작품 접수는 7월 27일까지 진행하며, 8월 5일에 공식 누리집을 통해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성민 ㈜이가ACM 건축사사무소 부사장 ▲김진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혜림 ㈜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우의정 ㈜건축사사무소 메타 대표 ▲Daniel Valle 중앙대 교수 등 총 5명이 확정됐다. 그리고 예비로 김명선 선문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된다. 그리고 최종 당선자 외 4개 작품에 각각 1000만원에서 50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사업 개요

ㅇ 사업기간/입지 : 2021년~2023년(2024년 개관)/평창군 대관령면
ㅇ 건립규모 : 14만5297㎡(부지), 3만7246㎡(연면적)
ㅇ 보존규모 : 1만3990㎡(서고 면적), 약 1400만권(목표 수장량)
ㅇ 총사업비 : 610억원(AHP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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