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는 이날 이용걸 2차관 주재로 제5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열고 2월말까지의 조기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사전 집행준비와 점검을 통해 조기집행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한 뒤 “예산낭비 우려 요인을 사전점검하고 현장중심의 집행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2월말 현재 집행예산은 총 271조 3,000억원 중 50조 9,000억원으로, 당초 계획했던 47조 3,000억 원의 107.7%를 집행했다.
연간 예산 집행 진도율은 18.8%로 계획보다 1.4%가 더 집행됐다.
세부 내역별로는 일자리와 민생안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국민생활과 경기에 영향이 큰 중점관리 대상분야에서 16조 1,000억원이 집행돼 110.0%의 집행률을 보였다.
정부는 조기집행 1분기 목표 30%, 상반기 목표 60%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월 2회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통해 집행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부처 합동 현장점검을 월 1회 이상 추진, 집행 애로요인을 해소하고 집행 품질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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