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산업 중소기업 7개사와 해외 동반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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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물산업 중소기업 7개사와 해외 동반진출 성공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1.04.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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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중소 동반진출 지원사업, 산업부 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ODA) 공동수주 달성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일본, 베트남 2개 국가에 물산업 중소기업 7개사와 해외 동반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선, 수자원공사는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중기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주관의 ‘대·중소 동반진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2건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일본 소수력 발전 시범사업과 베트남 지능형 누수저감 시범사업 2건이다.

두 사업 모두, 올해 상반기 각 대상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현지화 시범사업을 시작해 연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2일에는 유솔(주관, 누수감지센서), 에너토크(전동조작기), 썬텍엔지니어링(수질계측기), 솔브(밸브) 등 중소기업 4개사와 컨소시엄으로 산업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의 ‘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에도 선정, 베트남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수자원공사는 글로벌 물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기술개발한 인증제품을 현지화하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태국, 필리핀 등 6개국 13건을 수행하여 약 330만 달러의 성과를 창출했다.

이 밖에도, 산업부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 및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타당성조사(F/S),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포용적 비즈니스 솔루션(IBS사업) 등 정부기관 사업을 통하여 경쟁력 있는 물기업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건설사 및 엔지니어링사 등 대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내 물관리 전문성과 그간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 및 해외사업 경험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확대를 지원해 물분야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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