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지역민의 오랜 숙원이 풀렸다.
의정부시민과 경기북부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경기북부 7호선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지역 교통혼잡 완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는 철도연장은 국고지원이 되는 광역철도로 연장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실제적인 철도연장을 위해 2007년초에 국토해양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용역비 3억8,500만원을 들여 노선의 이용수요, 경제성분석을 감안한 최적노선을 연구한 바 있다.
시는 연구결과를 반영해 2008년말부터 경기도와 국토해양부에 지속적으로 경기북부 광역철도 7호선 연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시행을 건의했다.
그 결과, 올해 1월초 국토해양부를 거쳐, 지난 9일 기획재정부 재정평가회의에서 2010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요청에 의하여 한국개발원(KDI)에서 앞으로 약 5개월간 사업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타당성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