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 “신뢰받는 LH로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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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 “신뢰받는 LH로 거듭나겠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03.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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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사전투기 의혹 발생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 발표
▲장충모 LH 부사장을 비롯한 LH 관계자들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제공=LH
▲장충모 LH 부사장을 비롯한 LH 관계자들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제공=LH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최근 발생한 일부 직원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와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전투기 의혹 발생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 발표와 함께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날 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 “다시는 이와 같은 의혹으로 국민에게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흔들림 없는 주거안정 정책 수행으로 신뢰받는 LH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LH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난 2일 직원 13인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선제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위법여부 확인을 위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다.

LH는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징계 등 인사조치 및 수사의뢰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 등 정부와 합동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련부서 직원 등의 토지거래현황 등 전수조사도 신속하게 진행해 이번 사태와 관련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H는 재발방지를 위해 강력한 대책도 추진한다. 직원 및 가족의 토지거래 사전신고제를 도입하고 신규사업 추진 시 관련부서 직원․가족의 지구내 토지 소유여부 전수조사를 통해 미신고 및 위법․부당한 토지거래가 확인될 경우 인사상 불이익 등 강도 높은 패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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