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경 회장 “愚公移山의 정신으로 한 걸음씩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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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경 회장 “愚公移山의 정신으로 한 걸음씩 최선 다할 것”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03.0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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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 제48회 정기총회 개최...2021년 예산 93.7억 확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 이하 협회)는 올해 예산을 전년대비 5.9% 증가한 93억7000만원으로 편성했다.

협회는 지난 26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모두 원안대로 심의․의결처리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병행 개최했다.

협회는 2021년도 예산 증액에 대해 엔지니어링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도입 및 활용지원사업과 업계 위상강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지금까지 중점 추진 해왔던 대가의 현실화, 불합리한 규제개선, 해외진출 강화, 대ㆍ중ㆍ소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도 T/F 위원회를 적극 운영하면서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2020년도 결산에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실행예산 중심의 적극적인 예산 수립․통제와 사업추진결과, 목표 대비 세입은 11.1% 증가하고, 세출은 17.1% 절감하는 등 내실 있는 사업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5월에 발표된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전략’ 지원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와 ▲해외공사 상황보고 간소화 ▲학ㆍ경력 기술자 승급제도 개선 ▲기술용역 적격심사 통과점수 상향 등 산업혁신을 위한 토대 마련과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이날 안건심의에 앞서 어려운 국내외 시장환경 속에서 우수한 경영성과를 낸 회원사와 산업의 대외위상 제고와 회원사 권익신장에 기여한 발주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에 대한 협회장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고경영자상에는 임종선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우수경영자상은 건설부문 정점래 동해종합기술공사 대표이사 및 비건설부문 주광태 코라솔 대표가, 해외개척상에는 권선준 평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중소기업특별상에는 이원구 설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그리고 발주제도 개선과 회원사 권익제고에 도움을 준 김상현 청도군 사무관, 김종혁 서울시 주무관, 신은희 부산시 주무관, 임배석 前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국장, 이상호 충청남도 팀장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대국민 홍보를 위한 유튜브 채널 운영과 협회 VI를 리뉴얼해 새로운 시대상과 비전을 담아내고, 엔지니어링 어워드 신설, 엔지니어링 경진대회 개최 등 홍보사업 강화를 통해 우리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며 “꾸준히 노력하면 마침내 큰 일을 이루고 만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정신으로 한 걸음씩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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