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도권 공급 전담조직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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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수도권 공급 전담조직 본격 가동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02.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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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처 4부→3처 12부’로 기존 조직 확대 개편
박철흥 특별본부장 “현장 밀착형 조직운영”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2.4부동산대책과 관련 기존 서울권 공급전담 조직인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의 개편 및 인력 충원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2.4대책은 오는 2025년까지 서울에만 32만호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 개소식‘에 참석한 LH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 개소식‘에 참석한 LH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LH

이번 대책에서 제시된 공공 직접시행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역세권, 준공업지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소규모 정비사업 등에서 LH는 풍부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제안 검토, 사업계획 수립 및 부지 확보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LH는 지난 5.6 및 8.4대책 관련 서울권 후보지 발굴 및 정비계획 검토 등 주택공급 추진을 전담해온 조직인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개편해 지난달 29일 재개소 및 최근 담당 인력배치 등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착수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는 기존 ‘총괄기획단’ 및 ‘공공정비사업단’ 2처 4부 체제에서 확대돼, 역세권 등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위한 ‘도심택지사업처’, 재개발‧재건축 등 공공시행 정비사업을 담당하는 ‘공공정비사업처’, 용산권 복합개발 등을 수행하는 ‘용산복합사업처’ 등 3처 12부 체제로 운영된다.

▲ 박철흥 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장(사진 가운데)이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관악구 봉천13 구역을 둘러보고 있다./제공=LH
▲ 박철흥 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장(사진 가운데)이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관악구 봉천13 구역을 둘러보고 있다./제공=LH

LH는 약 1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대규모 현장조직 가동을 통해 토지주‧주민 등 이해관계를 신속히 조율하고, 흔들림 없는 신뢰관계를 구축해 서울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철흥 LH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장은 “사업기획‧주민협의‧인허가 등 사업전반의 과정을 총괄하는 현장 밀착형 조직운영을 통한 신속한 공급추진으로 국민들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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