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방이동 일대 노후청사 복합개발’ 본격 추진
상태바
‘송파구 방이동 일대 노후청사 복합개발’ 본격 추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02.05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H, 오피스·주택·생활SOC 등으로 구성된 복합시설 조성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오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송파방이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3일 송파구청에서 송파구와 함께 ‘송파방이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파방이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송파구 소재 방이2동 주민센터, 방이복지관, 경로당 등 부지면적 1만1276㎡의 기존 공공청사 부지를 개발해 지상17층(지하2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복합시설에는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시설(벤처오피스 등) 및 창업지원주택(160호)을 비롯해 현대화된 주민센터와 복지관, 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다양한 생활SOC가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오영오 LH 서울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 및 박성수 송파구청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LH
▲오영오 LH 서울지역본부장(사진 오른쪽) 및 박성수 송파구청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LH

이에 따라, LH건설공사, 주택 및 수익시설의 운영·관리 업무를, 송파구는 부지제공, 공공청사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상호 협의해 추진하게 된다. 사업비는 LH 자체자금과 송파구 부담금, 임대 운영수익 등으로 충당된다.

이 사업은 오는 3월 철거를 시작으로 5월 착공하고, 오는 2023년 12월 준공 등의 일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오영오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이 사업은 도심 내 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층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함께 달성하는 등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