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CM”, 개인건축주 및 중소건설사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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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CM”, 개인건축주 및 중소건설사 ‘훈풍’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03.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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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산 뒤 건축비도 없고 기술도 없어 사업을 보류하고 있는 중소 규모 건축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금융회사와 건설사업관리(CM)회사가 손을 잡았다.
지난해 8월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저축은행과 한미파슨스는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규모 건축시장 및 개인 건축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첫 수혜자인 인천 간석동 종합개발 대표는 “금융과 CM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관리해줘서 안심 된다”며, “땅만 확보한 뒤 자금난으로 사업이 중단되었거나 앞으로 건설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이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파슨스는 종합개발의 시공능력과 투명한 경영능력을 인정해 두 회사가 협력관계로 발전했다.
이로써 종합개발은 한미파슨스로부터 수주가 가능해 일석이조가 되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현재, 인천 간석동 프로젝트 건은 잘 마무리 되어 한국투자저축은행으로부터 지원받은 대출금액을 전액 상환했으며, 또 다른 프로젝트를 한국투자저축은행과 진행중에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 관계자는 “약 8개월간 이 상품을 운용해본 결과, 문의전화가 많아 상품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현재 리스크 헷지 방안을 다양화하여 좀 더 상품구조를 완화시킨다면 시장으로부터 반응이 더 크지 않겠나 기대한다”면서 자신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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